안녕하세요
지수도 좋지 않고... 사상 최고 계좌를 달성했던 12월과는 달리 1월은 정말 한 달 내내 지수/내 계좌가 녹아 내리는 중입니다.
2021년 11-12월 두 달간 수익이 6.81%, 1월 오늘 25일자까지의 수익은 -6.23%,
그나마 지수가 박살난 거에 비해서는 종목 리밸런싱을 해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위안을 삼고 있긴 하지만.. 조정장은 언제 겪어도 무시무시 하네요.
참고로 바탕색 없는 내용은 행동. 노란색은 마음가짐?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급등했던 금융주(KB) 를 1/3 정도 거의 꼭지점에서 매도해서, 하방이 막혀있는 저평가 성장+가치 주로 많이 옮겨 놓음. 엘비세미콘, 세틀뱅크, 한화, 미코 등에 꽤 많이 추매하였음.
-> 과욕을 부리지 않고, 목표 수익 20% 에서 일부 수익화, 수익화 하는 것도 습관이다. 올해는 변동성이 심한 장이라 2021년에는 목표수익을 25% 이상 넘어가기 시작하면 매도 했는데, 올해는 20% 만 넘어가면 수익실현 시작 예정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종목 통신주(LG 유플러스)를 절반 정도 매도해서, 위에 언급한 회사들로 갈아탐
-->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종목이라는 말을 실감함. 변동성이 없는 종목은 재미는 없지만, 이렇게 급락장에서 도움이 됨, 현금이 있을 때 준현금 처럼(사실은 배당이 3-4% 정도로 꽤 높음) 조금씩 갖고 있으면 인플레이션 헷징과 함께 이런 때 현금화하여 나중에 빠르게 오를 종목으로 갈아탈 수 있음. 전체 자산의 10% 정도는 통신주 같은 방어주로 구성하자!
엘지엔솔 상장 전까지 현금을 연초에 만드려고 했지만, 실행하기 전에 급락을 맞아 현금은 거의 없이 계좌 박살
-->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위기는 계획보다 항상 빨리 옴, 생각하고 있는 스케쥴보다 2-3일 먼저 시작하자.
상대적으로 덜 빠졌던 미국장의 가치주 중 수익이 많이 났던 리츠주(사이먼프로퍼티, 약 100% 수익) , 식음료(코카콜라 전량매도), 비자 등을 매도해서 국장으로 추매
--> 21년 말에 상대적으로 급등하는 미국장에 대한 동경으로, 국장 주식 다 팔고 미국으로 옮기려고 했으나, 환율이 너무 안 좋아서 포기했었음. 개인적으로 1100원대 초반으로 달러대비 원화가 떨어지면 적극적으로 환전에 나설 예정. 한국과 미국의 비중을 약 70 vs 30 정도 생각하고 있음. 이유는 미국 양도세가 너무 높아서..
하지만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먼저 가서 길목 지킬 거 아니면, 따라 들어가는 건 절대 금물, 수익난 리츠주들도 거의 100% 수익도 있었음, 꼭 성장주일 필요는 없다!! 아니면 진짜 미리 가치를 알아볼 수 있게 공부해서 미리 사자!
TQQQ (나스닥 100 x 3 배 추종 ETF)를 분할 매수, 수수료도 0.95% 인가로 엄청 높고, 오래 끌고가면 롤오버 비용 등등 해서 좋지는 않지만, max 3개월 끌고 가는 것으로 생각해서 변동성 장을 최대한 활용(코로나 시점에 국내 ETF x2 활용경험)
--> 급락한다고 다 내던지고 있기 보다는 그 안의 변동성을 활용 해볼 필요가 있음. 과도한 레버지리 투자는 금물이나, 이런 변동성 장에서는 조금만 인내심이 있다면 어느 정도의 수익을 볼 수 있음. 레버리지 ETF는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자산의 5% 이내로 해야 할 것 같음. 일부 레버리지 ETF 로 장기로 끌고가면 어떻냐는 얘기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수수료가 너무 크고, x1 배가 아닌 현물을 베이스로 하지 않기 때문에 발행사가 망하면 휴지 조각 됨.
결국은 회복할 거라는 건 알지만, 녹아내리는 계좌는 너무 무섭네요.. 버티는 게 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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