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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회사에서 발전하기 19

새해 계획은 SMART 하게!

안녕하세요 새해가 되니 올해의 계획을 열심히 짜게 됩니다. 많은 후배님들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네요.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게시판 (제대모) 을 보다보니 조금 막연하게 계획을 짜시더라구요. 예를 들어 독서, 운동, 자소서 작성, 자격증 따기 등등. 계획이 실행까지 이어지려면 계획도 SMART 하게 짜셔야 합니다. 여기서 SMART 란 아래와 같은 요건입니다. Specific(구체적) Measurable(측정 가능한) Achievable(달성 가능한) Realistic(현실적)/Relevant (관련성) Time-bound(기한이 있는) 예를 들어 독서를 계획하신다면 아래와 같은 부분을 고려하시면 더욱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S : 구체적으로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 (막연히 재테크 책! 이렇..

코로나 이후 직장 생활의 변화_제약회사 내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슬슬 코로나 치료제의 FDA 허가 소식이 나오면서 이제는 이 지겨운 코로나가 끝나길 기대해 봅니다. 아마 예전에 타미플루라는 치료제가 나오면서 독감이 사그러들었던 것처럼 코로나도 결국 같은 길을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예전과는 다르게 코로나의 끝은 질병만 종식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사회적 변화를 함께 만들어 놓았다는 것을 모두 느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관점에서 앞으로 제약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서 한 번 적어볼까 합니다. 얼마전 유투브에서 Gartner라고 하는 컨설팅 업체의 "9 future of work trend Post-COVID19" 라는 주제의 강연을 보면서 느껴진 점들을 제약업에 적용하여 생각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정말 저..

재택근무에 대한 생각과 우리의 처세

안녕하세요 최근 코로나 4단계 격상상태가 이어짐에 따라, 많은 영업부 분들이 재택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회사들을 둘러보니 아래와 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재택하라는 말을 하지 않는 회사 2. 재택하라고 하고 철저히 지키는 회사 3. 재택하라고 해놓고 비공식적으로는 나가라고 등떠미는 회사 어떤 정책이 가장 좋다 나쁘다는 말하기가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회사라고 하면 재택하라고 해놓고 그에 따라 발생하는 영향은 목표에서 제외해주는 회사가 가장 좋겠지만, 그런 곳은 존재하지 않죠. 그래도 아예 재택하라고 하지 말거나, 재택하라고 하고 철저히 지키는 회사는 좀 양반에 속합니다. 재택하라는 말을 하지 않는 회사는 그에 따른 책임을 (혹시나라도 코로나에 걸린다든지) 회사도 ..

2020년 Top 50 다국적 제약회사 순위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0년 기준 Top50 다국적제약회사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번 Top10 회사에 대해 말씀을 드렸었죠? 왜 회사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한지. 단순히 회사의 규모를 보시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회사의 성장, 발전 방향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빅파마가 가장 안전한 자리입니다. 작지만 성장성이 큰 회사들은, 주로 빅파마 회사들의 M&A 타깃이 되고 그 이후는 아시겠지만 유혈난무입니다. 미국 쪽이야 워낙 bio-tech 들이 많지만, 눈에 띄는 건 중국 쪽의 회사들이네요. 사람들이 많다보니 임상에 대한 환자 등록도 빠르고, 생산비도 저렴하고 싸게 팔고, 현재 고가논란에 있는 면역항암제와 같은 고가약물에 대한 향후 침투가 빠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가로 박리다매. 얘..

회사에서 살아남기_번아웃증후군 테스트

안녕하세요 다들 요새 지속적인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와 실적에 대한 압박으로 번아웃되는 경우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몸까지 아파서 회사를 쉬는 경우도 있으시고, 아니면 일, 혹은 사람 문제로 이직을 택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저도 한동안 너무 일이 바빠서 왠지 무기력해지는 걸 느꼈었는데.. 누가 추천해줘서 아래 테스트를 해보니 ㅎㅎㅎㅎ 점수가 75점. 크억.. 뭔가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전 스트레스를 매니지 하고자 개인 취미 생활을 시작했지요. 운동도 그래도 주에 1-2회라도 꾸준히 가고, 이렇게 블로그를 쓰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보면 블로그를 돈버는 용도로 많이 시작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그렇게 시작하면 오래 못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하루에 수천명씩 방문하는 핫한..

MSD (MERCK) 와 Organon 분사 이후에 대한 전망

안녕하세요 얼마전 MERCK (우리나라는 MSD죠)와 Organon(오가논)의 분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https://www.merck.com/news/merck-declares-record-date-and-dividend-for-the-organon-co-spinoff/ Merck Declares Record Date and Dividend for the Organon & Co. Spinoff - Merck.com Merck Announces Effectiveness of the Form 10 Registration Statement for Organon Merck (NYSE: MRK), known as MSD outside the United States and Canada, today announ..

제약회사 영업직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Part 3.

안녕하세요 최근에 또 ERP (Early Retirement Plan/Program) 에 대한 기사가 떴네요. 얼마전 아스텔라스에서 거의 영업부 절반에 가까운 대규모 인원 조정을 한데 이어, 이번에는 좋은 pipeline 을 갖고 있는 로슈의 차례입니다. 이번 로슈의 ERP 의 시사점은 조금 다릅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매출이 줄어서, 인당 생산성이 낮아서, 특허가 끝나서 주로 ERP 를 했었습니다. 아스텔라스의 경우지요, 기존 임원진이 너무 방만한 경영을 한 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로슈는 많은 파이프라인이 있고, 매출이 그렇다고 줄고 있는 것도 아니죠. 영업,마케팅, 의학부 조직에 대한 역할 재정의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무서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출이 원인이 아니라 존재 이유, 역할에 대한..

PM 보다 마케팅 더 잘하는 MR_IMS DDD/UBIST

안녕하세요 PM 보다 더 마켓을 잘보는 MR 이 되기 위한 방법 중 secondary data 에 대해 이어서 말씀 드려 보려고 합니다. 우선 IMS audit 자료에 대해서 보시지 않은 분은, 앞전 글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moneyfree.tistory.com/120 PM 보다 마케팅 더 잘하는 MR_IMS (Audit Data) 안녕하세요 PM 보다 더 마켓을 잘보는 MR 이 되기 위한 방법 중 secondary data 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 보려고 합니다. 통상 Secondary data는 Primary data와 비교되는데, Primary data는 소위 말하는 마켓 리서.. moneyfree.tistory.com 미리 말씀 드리지만 저도 100% 기억이 다 나지는 ..

PM 보다 마케팅 더 잘하는 MR_IMS (Audit Data)

안녕하세요 PM 보다 더 마켓을 잘보는 MR 이 되기 위한 방법 중 secondary data 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 보려고 합니다. 통상 Secondary data는 Primary data와 비교되는데, Primary data는 소위 말하는 마켓 리서치 입니다. 리서치 업체를 통해 고객들을 직접 만나 행하는 리서치를 뜻합니다. Secondary data 에는 여러가지 자료들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IMS 데이터에 대해서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저도 100% 기억이 다 나지는 않아서, 혹 틀리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 드리고, 혹 정정이 필요하면 덧글 달아주시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IMS 자료 중 흔히 사용하는 자료는 IMS sales audit 자료와 IMS DDD 정도 일 것 같은..

믿음을 주는 MR, 의심을 주는 MR

안녕하세요 오늘은 믿음을 주는 직원과 의심을 주는 직원이라는 주제로 써보겠습니다. 참 민감한 주제이지요? 아무도 대놓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마음 속으로 의심하고 의심받고 또는 대놓고 편애 하기도 하죠. 그럼 어떤 부분들이 믿음과 의심을 주는지, 그리고 매니저들에게 어떻게 해야 믿음을 주고 궁극적으로는 내가 더 편하게 일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항상 말씀 드리지만 저 개인의 경험과 선호에 따른 내용이므로, 꼭 맞는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원활한 회사 생활에 있어서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렇다고 악용하지는 마셔야겠죠? ㅎㅎ) 우선 모든 의심의 시작은 아주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 됩니다. 예를 들어 근태 같은 거죠. 매니저들이 MR들을 24시간 따라다닐 수밖에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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