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약업에 계신 분들 특히나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높으시죠. 영업부 분들은 특히 매번 병원에 들어갈 때마다 눈치보이고, 어디 병원에 제약회사가 코로나 확진되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괜히 내가 죄인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가끔 병원 관계자에게 쫓겨나거나, 입구에서 막힐 때는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죄를 짓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대접을 받는건가에 대한 현타가 오기도 하죠. 최근에는 조금 나아졌지만 초반에는 정말 분위기 안 좋았었죠. 차라리 회사에서 그냥 전부 재택하라고 하길 바라기도 했습니다. 그나저나 왜 노래방 같은 곳에서 도우미 불러서 단체로 걸리는 건지.. 참 이해할 수가 없네요. 아무리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이라 답답하시겠지만, 지킬 건 지키면서 놀아야 할 것 같네요.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