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약업에 계신 분들 특히나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높으시죠.
영업부 분들은 특히 매번 병원에 들어갈 때마다 눈치보이고, 어디 병원에 제약회사가 코로나 확진되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괜히 내가 죄인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가끔 병원 관계자에게 쫓겨나거나, 입구에서 막힐 때는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죄를 짓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대접을 받는건가에 대한 현타가 오기도 하죠.
최근에는 조금 나아졌지만 초반에는 정말 분위기 안 좋았었죠. 차라리 회사에서 그냥 전부 재택하라고 하길 바라기도 했습니다.
그나저나 왜 노래방 같은 곳에서 도우미 불러서 단체로 걸리는 건지.. 참 이해할 수가 없네요. 아무리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이라 답답하시겠지만, 지킬 건 지키면서 놀아야 할 것 같네요. 휴. .ㅜㅜ.
다행히 점차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너무 천천히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불만입니다만..
어쨌든 나이 많거나 의료기관 등에 계신 분들 위주로 접종이 되고 있었는데, 다행인지 슬픈건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노쇼가 종종 생기나 봅니다. 이런 경우 남는 백신에 대해 일반인들의 접종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혈전생성 등에 대한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전 그래도 맞아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불편한 생활을 계속하는 것보다는 약간의 risk taking 이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카카오, 네이버를 사용하시면 되지요.
카카오
1. 카카오 톡을 열고 아래 "#" 표기를 누릅니다. 그럼 바로 옆에 "#잔여백신" 메뉴가 뜨지요.
그리고 주변에 있는 병원이 뜨면, 눌러봅니다. "없음" 으로 뜬 곳은 재고가 없는 곳이에요.
그리고 한 곳 골라서, 알림 신청을 하면 됩니다. 엄청 쉽죠? ㅎ
이게 끝입니다. ㅎㅎㅎ
네이버도 마찬가지예요. 검색어에 "잔여백신" 이렇게만 검색하시면 아래와 같은 메뉴가 뜹니다.
정말 회사들이 사용자 친화적으로 노력을 많이하는 것 같아요.
방식은 카카오와 동일합니다.
시험삼아 병원 한 번 눌러봤습니다.
역시나 모두 잔여백신 0 이네요. ㅠ.ㅠ.
예약과정은 카카오나 네이버 둘 다 별차이 없고, 매우 쉽습니다. 그냥 메뉴만 따라가면 되겠습니다.
여러 곳에 예약을 걸 수 있긴 한데, 너무 동시다발적으로 걸어서 노쇼를 하게 되면 패널티가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은 불편하지만 이렇게라도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하겠습니다. ^^
우리 제약인분들도 자유롭게 병원을 오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모두의 건승과 성투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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