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실행의 중요성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 한 건 4월이었고, 주식 공부를 시작한 것도 올 1월이었고, P2P 투자를 시작 한 것도 4월이었습니다.
136개의 글을 썼네요. 상당수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나름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을 적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https://moneyfree.tistory.com/123
수익을 자랑하려고 이 글을 쓴 건 아니고 (실제로 꽤 벌긴 했습니다만..)
드리고 싶은 말은 작은 것부터 당장 시작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거의 모든 제약회사들이 항상 올해가 최대의 위기이고, 내년도 항상 올해보다는 위기입니다. 내후년도 내년보다 위기겠죠.
제약업은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이제 국내는 저성장의 산업으로 진입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삼성바이오나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주식시장에서 핫한 종목이기는 하지만, 국내 제약업에 종사하는 우리에게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전부 해외로 수출하는 제품들이고, 제약업이 점차 인력이 아닌 제조기술 (Quality와 cost) 로 결정하는 산업으로 변할 수록 우리에게는 위기가 됩니다.
삼성바이오 CMO 라고 하지요. 위탁제조입니다. 왜 한국에서 많이 할까요? 높은 품질과 낮은 가격 때문입니다. 미국/유럽 모두 특허가 끝난 약물은 가격싸움이 시작되죠. 누가 얼마나 빨리, 낮은 가격으로, 오리지널과 비슷한 품질을 갖고 진입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우리나라가 전통적인 제조업의 강자지요, 그 역량이 연장선으로 이어져 제약으로 온 겁니다.
삼성전자가 몇 조원씩 공장 증설에 투자를 하면 고용인원이 얼마나 늘어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제 전부 전자동입니다. 사람 거의 필요 없고, 이제 IOT/스파트 팩토리로 사람의 손길은 점차 줄어 갈겁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의 50% 혹은 70% 가격을 허용해주기 때문에, 추가로 수많은 고용인원이 제약영업에 달려 있기 때문에, 아직은 그냥 두고 있습니다만, 점차 인구는 줄어가고 건강보험재정은 줄어만 가는 상황에 언젠가는 외국처럼 약가를 낮추게 될 것 입니다. 지금은 위에 말씀 드린 SK, 삼성, 셀트리온 같은 회사들이 신약개발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회사들을 보조하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랑스럽게도 하지만 걱정스럽게도 이제 국내 회사들도 신약개발의 성과들이 천천 히 나오고 있습니다. 한미가 그랬고, 유한이 그랬고, 알테오젠 같은 국내 바이오텍 회사들이 많이 생겼죠. 점차 산업의 수준이 높아져가는 좋은 현상이겠습니다만 반면에 우리는 반면 고용 안전성에 대한 걱정을 동시에 하게 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그럼 이런 제약업의 트렌드의 변화 속에서 여러분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그냥 오늘 하루, 한달, 월급 잘 나오는 거에 만족하며 사시겠습니까? 주변에 저렇게 영업/마케팅/의학부의 경계가 무너지고, ERP 뉴스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나옵니다. 헤드헌터들하고 친한 분들은 물어봐보세요, 요새 구직시장이 어떤지.
거창한 걸 시작하는 걸 말씀 드리는 건 아닙니다. 다행히, 아직은 우리가 생각하는 변화가 꽤 먼 미래입니다. 몇 년은 걸리겠죠.
그럼 그때까지 난 환경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는 무언가를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정말 돈을 많이 벌거나(저축하거나), 시대의 변화에 맞는 기술을 배우거나(나중 인생의 제2막입니다, 아예 제약과는 완전히 다른 IT 업계같은 곳에서 일하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제 친구 중 하나는 공무원 준비하다 IT 업계로 옮겼습니다. 아니면 공무원이 되는 방법도 있겠죠, 저도 초년 시절 회사 다니며 토익점수도 땄었고, 정보처리 기사 자격증도 땄었습니다.^^; ), 어떤 분들은 제약 영업하다가 학원 원장이 되기도 하고,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가기도 하고, 방법은 수도 없이 많죠.
문제는 내가 뭘 잘하는지 잘 모른다는 겁니다. 뭐가 되든 trial & error 를 해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죠. 요새 코로나 시기라 접대나 행사도 많이 없어서, 시도해보기 절호의 찬스입니다. 뭐라도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걸 실제로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전 재테크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블로그는 그냥 취미생활입니다^^;) 오래 된 것도 아닙니다. 1월에 시작해서 2달간 열심히 공부해서 3월부터 투자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금액을 점차 불려, 궁극적으로는 배당이나 분배금으로 월급 이상 받는 걸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월 500이라고 생각하면, 보수적으로 3% 이자를 고려하면 20억이 필요하네요. 말도 안되는 숫자라고 생각하시나요?
제약 10년 경력 이상 된 분들은 시드자금도 어느정도 있으실테고.. 매월 꾸준하게 월급도 들어올 겁니다.
아래 보시면 1억의 시드자금을 월2%씩, 10년을 운용했을 때 얼마의 수익이 나는지를 보여줍니다.
1년만 꾸준히 해도 +2600만원 이네요.
계산해보고 싶은 분은 아래 사이트 가보세요.
https://www.tovweb.net/etc/caculator.php
1개월 2%로 10년 굴리면 10억이네요. 추가로 월급 받는 금액도 일부 재투자를 할테니 이상적으로 볼 때 수익은 이보다 높아지겠죠. 물론 매월 2% 의 수익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세상에 쉬운게 어딨겠습니까. 그만큼 열심히 배우고, 공부해서 하는 거지요.
기간 | 수익 | 총금액 | 수익률 |
1개월 | 2,000,000원 | 102,000,000원 | 2.00% |
2개월 | 2,040,000원 | 104,040,000원 | 4.04% |
3개월 | 2,080,800원 | 106,120,800원 | 6.12% |
4개월 | 2,122,416원 | 108,243,216원 | 8.24% |
5개월 | 2,164,864원 | 110,408,080원 | 10.41% |
6개월 | 2,208,161원 | 112,616,241원 | 12.62% |
7개월 | 2,252,324원 | 114,868,565원 | 14.87% |
8개월 | 2,297,371원 | 117,165,936원 | 17.17% |
9개월 | 2,343,318원 | 119,509,254원 | 19.51% |
10개월 | 2,390,185원 | 121,899,439원 | 21.9% |
11개월 | 2,437,988원 | 124,337,427원 | 24.34% |
12개월 | 2,486,748원 | 126,824,175원 | 26.82% |
13개월 | 2,536,483원 | 129,360,658원 | 29.36% |
14개월 | 2,587,213원 | 131,947,871원 | 31.95% |
15개월 | 2,638,957원 | 134,586,828원 | 34.59% |
16개월 | 2,691,736원 | 137,278,564원 | 37.28% |
17개월 | 2,745,571원 | 140,024,135원 | 40.02% |
18개월 | 2,800,482원 | 142,824,617원 | 42.82% |
19개월 | 2,856,492원 | 145,681,109원 | 45.68% |
20개월 | 2,913,622원 | 148,594,731원 | 48.59% |
21개월 | 2,971,894원 | 151,566,625원 | 51.57% |
22개월 | 3,031,332원 | 154,597,957원 | 54.6% |
23개월 | 3,091,959원 | 157,689,916원 | 57.69% |
24개월 | 3,153,798원 | 160,843,714원 | 60.84% |
25개월 | 3,216,874원 | 164,060,588원 | 64.06% |
26개월 | 3,281,211원 | 167,341,799원 | 67.34% |
27개월 | 3,346,835원 | 170,688,634원 | 70.69% |
28개월 | 3,413,772원 | 174,102,406원 | 74.1% |
29개월 | 3,482,048원 | 177,584,454원 | 77.58% |
30개월 | 3,551,689원 | 181,136,143원 | 81.14% |
31개월 | 3,622,722원 | 184,758,865원 | 84.76% |
32개월 | 3,695,177원 | 188,454,042원 | 88.45% |
33개월 | 3,769,080원 | 192,223,122원 | 92.22% |
34개월 | 3,844,462원 | 196,067,584원 | 96.07% |
35개월 | 3,921,351원 | 199,988,935원 | 99.99% |
36개월 | 3,999,778원 | 203,988,713원 | 103.99% |
37개월 | 4,079,774원 | 208,068,487원 | 108.07% |
38개월 | 4,161,369원 | 212,229,856원 | 112.23% |
39개월 | 4,244,597원 | 216,474,453원 | 116.47% |
40개월 | 4,329,489원 | 220,803,942원 | 120.8% |
41개월 | 4,416,078원 | 225,220,020원 | 125.22% |
42개월 | 4,504,400원 | 229,724,420원 | 129.72% |
43개월 | 4,594,488원 | 234,318,908원 | 134.32% |
44개월 | 4,686,378원 | 239,005,286원 | 139.01% |
45개월 | 4,780,105원 | 243,785,391원 | 143.79% |
46개월 | 4,875,707원 | 248,661,098원 | 148.66% |
47개월 | 4,973,221원 | 253,634,319원 | 153.63% |
48개월 | 5,072,686원 | 258,707,005원 | 158.71% |
49개월 | 5,174,140원 | 263,881,145원 | 163.88% |
50개월 | 5,277,622원 | 269,158,767원 | 169.16% |
51개월 | 5,383,175원 | 274,541,942원 | 174.54% |
52개월 | 5,490,838원 | 280,032,780원 | 180.03% |
53개월 | 5,600,655원 | 285,633,435원 | 185.63% |
54개월 | 5,712,668원 | 291,346,103원 | 191.35% |
55개월 | 5,826,922원 | 297,173,025원 | 197.17% |
56개월 | 5,943,460원 | 303,116,485원 | 203.12% |
57개월 | 6,062,329원 | 309,178,814원 | 209.18% |
58개월 | 6,183,576원 | 315,362,390원 | 215.36% |
59개월 | 6,307,247원 | 321,669,637원 | 221.67% |
60개월 | 6,433,392원 | 328,103,029원 | 228.1% |
61개월 | 6,562,060원 | 334,665,089원 | 234.67% |
62개월 | 6,693,301원 | 341,358,390원 | 241.36% |
63개월 | 6,827,167원 | 348,185,557원 | 248.19% |
64개월 | 6,963,711원 | 355,149,268원 | 255.15% |
65개월 | 7,102,985원 | 362,252,253원 | 262.25% |
66개월 | 7,245,045원 | 369,497,298원 | 269.5% |
67개월 | 7,389,945원 | 376,887,243원 | 276.89% |
68개월 | 7,537,744원 | 384,424,987원 | 284.42% |
69개월 | 7,688,499원 | 392,113,486원 | 292.11% |
70개월 | 7,842,269원 | 399,955,755원 | 299.96% |
71개월 | 7,999,115원 | 407,954,870원 | 307.95% |
72개월 | 8,159,097원 | 416,113,967원 | 316.11% |
73개월 | 8,322,279원 | 424,436,246원 | 324.44% |
74개월 | 8,488,724원 | 432,924,970원 | 332.92% |
75개월 | 8,658,499원 | 441,583,469원 | 341.58% |
76개월 | 8,831,669원 | 450,415,138원 | 350.42% |
77개월 | 9,008,302원 | 459,423,440원 | 359.42% |
78개월 | 9,188,468원 | 468,611,908원 | 368.61% |
79개월 | 9,372,238원 | 477,984,146원 | 377.98% |
80개월 | 9,559,682원 | 487,543,828원 | 387.54% |
81개월 | 9,750,876원 | 497,294,704원 | 397.29% |
82개월 | 9,945,894원 | 507,240,598원 | 407.24% |
83개월 | 10,144,811원 | 517,385,409원 | 417.39% |
84개월 | 10,347,708원 | 527,733,117원 | 427.73% |
85개월 | 10,554,662원 | 538,287,779원 | 438.29% |
86개월 | 10,765,755원 | 549,053,534원 | 449.05% |
87개월 | 10,981,070원 | 560,034,604원 | 460.03% |
88개월 | 11,200,692원 | 571,235,296원 | 471.24% |
89개월 | 11,424,705원 | 582,660,001원 | 482.66% |
90개월 | 11,653,200원 | 594,313,201원 | 494.31% |
91개월 | 11,886,264원 | 606,199,465원 | 506.2% |
92개월 | 12,123,989원 | 618,323,454원 | 518.32% |
93개월 | 12,366,469원 | 630,689,923원 | 530.69% |
94개월 | 12,613,798원 | 643,303,721원 | 543.3% |
95개월 | 12,866,074원 | 656,169,795원 | 556.17% |
96개월 | 13,123,395원 | 669,293,190원 | 569.29% |
97개월 | 13,385,863원 | 682,679,053원 | 582.68% |
98개월 | 13,653,581원 | 696,332,634원 | 596.33% |
99개월 | 13,926,652원 | 710,259,286원 | 610.26% |
100개월 | 14,205,185원 | 724,464,471원 | 624.46% |
101개월 | 14,489,289원 | 738,953,760원 | 638.95% |
102개월 | 14,779,075원 | 753,732,835원 | 653.73% |
103개월 | 15,074,656원 | 768,807,491원 | 668.81% |
104개월 | 15,376,149원 | 784,183,640원 | 684.18% |
105개월 | 15,683,672원 | 799,867,312원 | 699.87% |
106개월 | 15,997,346원 | 815,864,658원 | 715.86% |
107개월 | 16,317,293원 | 832,181,951원 | 732.18% |
108개월 | 16,643,639원 | 848,825,590원 | 748.83% |
109개월 | 16,976,511원 | 865,802,101원 | 765.8% |
110개월 | 17,316,042원 | 883,118,143원 | 783.12% |
111개월 | 17,662,362원 | 900,780,505원 | 800.78% |
112개월 | 18,015,610원 | 918,796,115원 | 818.8% |
113개월 | 18,375,922원 | 937,172,037원 | 837.17% |
114개월 | 18,743,440원 | 955,915,477원 | 855.92% |
115개월 | 19,118,309원 | 975,033,786원 | 875.03% |
116개월 | 19,500,675원 | 994,534,461원 | 894.53% |
117개월 | 19,890,689원 | 1,014,425,150원 | 914.43% |
118개월 | 20,288,503원 | 1,034,713,653원 | 934.71% |
119개월 | 20,694,273원 | 1,055,407,926원 | 955.41% |
120개월 | 21,108,158원 | 1,076,516,084원 | 976.52% |
저같은 평범한 사람도 하고 있는데,
여긴 제약 영업으로 날아다니는 분들 투성이죠. 그정도의 노력으로 다른 분야에도 조금만 관심을 갖고 실행하시면, 더 나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전 이제 120개월 중 3개월 지났습니다. 겨우 117개월 남았네요. ㅎㅎ
특히, 신입사원 분들은 일찍 시작하면 이미 제 나이면 부자 되셨을 것 같네요.
그럼 모든 제약인들의 건승과 정년을 빕니다. :-)
'소소한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카페에 지식을 나누고 기부도 하세요(해피빈)_9월 (0) | 2021.09.06 |
---|---|
나는 어떤 직원이자 사람인가? (0) | 2021.06.20 |
카페에 지식을 나누고 기부도 하세요_6월 (4) | 2021.06.11 |
돈 버는 이유_굿네이버스 기부 (6) | 2021.05.30 |
카페에 지식을 나누고 기부도 하세요 (2) | 2021.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