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대기실에서 읽을 거리들/경제를 알자 (경제 기사들)

8월11일 돈버는 경제뉴스_ 조기 테이퍼링, 금리인상, 전기요금인상

취준생에서임원까지 2021. 8. 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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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경제 뉴스입니다. 가능하면 매일 뉴스를 리뷰하면서 저도 공부하고 있고, 또 여기서 얻는 인사이트를 통해 주식투자에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

 

우선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네요. 그런데 테이퍼링이라고 하면 풀어놓은 돈을 줄이는 건 아니고, 풀고 있는 속도를 낮추는 거니..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테이퍼링 보다는 금리인상이 얼마나 빨리 이루어지는지가 더 관심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 계시는 지인도 요새 집 값이 정말 미쳤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은 특히 집들을 목재로 짓기 때문에 최근 목재가격상승과 함께 엄청 오른다고 합니다. 미국 상장 리츠 주들을 조금 사놓았었는데.. 더 살걸 후회되네요. 사이먼프로퍼티 같은 종목들은 두 배 올랐지만.. ㅎㅎ 몇 주 안됩니다. 

 

한은.. 너무 금리 인상에 대해 급한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저도 금융주를 통해 헷징을 하고 있긴 하짐나, 최근 델타 변이 확산이 심한데 굳이 이런 시점에 올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과는 달리 거의 성장가치주라고 보기 때문에 금리상승이 그렇게까지 순익에 영향을 주지는 않아 보입니다. 

 

헷징으로 달러로 된 부동산 ETF 조금씩 사고 있었는데. 벌써 환율이 들썩이네요. 다만 정말 헷징 차원이라 10% 미만으로 갖고 있습니다. 환율은.. 안정적인 게 좋긴 한데요.. 

 

 

아. .크래프톤은 게임 하나로 저정도 밸류를 받기는 참.. 

카뱅은 개인적으로는 너무 고평가라 공모주 청약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갖고 있는 KB 금융 지주가 카뱅의 지분 8% 정도를 들고 있는 제3지주라 ㅋㅋ 그걸 노리고 저평가된 KB 금융을 들고 있습니다. 하반기 금리상승, NIM 상승과 함께 가치를 좀 인정받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금융주가  이렇게 지지부진한 이유는 관치금융 때문입니다. 이번에 신한은행 분기 배당도 한다고 하자마자 정부에서 태클을 걸었죠. 뭐 말도 안되는 이유입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저평가된 이유는 이렇게 무식한 정부 관료와 정치인들의 역할이 큽니다.  주식, 배당등의 수익으로 국민들이 자본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언제까지 노동, 최저임금 같은 걸로 싸워댈 건가요.. 젊은 친구들이 조금씩이라도 이런 가치주를 담아 매년 5-6% 씩 배당 받고, 성장하는 이런 과실을 나눠야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전 전기차 섹터는 너무 올라서 무서워서 못 담고 있습니다.  ETF 로 담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현대모비스를 들고 있어서.. 다행이랄까요 ㅎㅎ 지금은 지지부진 하지만 전기차 판매 증가는 모비스의 매출/순익 증가로 이어지니 하반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ESG, 그리고 탄소 중립이 이슈입니다 .우리나라 처럼 제조업이 발달한 나라는 필연적으로 탄소배출이 많습니다. 철강,석유화학, 조선 등등등..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제발 아무 생각없이 탄소중립한다고 헛짓거리 안하면 좋겠습니다. 계획에 따라 좀 철저히 준비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한전이 올초에 주가가 폭락했었죠. 원가는 오르는데 정부는 표를 의식해서 가격을 못 올리게 막고 있습니다. ㅋㅋ 그런데 한전은 상장기업이도 주주들은 일반인들이죠. 물가 안정도 필요하겠습니다만.. 참.. 민주 반 사회주의 반의 정부입니다. 

뭐만 하면 기업들 팔 쥐어짜서 돈 내라고 하고.. 예전에 모 기업한테 horse 사 내라고 압력 주는 거랑, 요새 은행들 돈 많이 버니까 저리로 무작위 대출 해주라고 하거나, 소상공인을 위한 기여금을 내놓으라고 하거나.. 왜 그렇게 비슷하게 보일까요? ^^; 

어제 SK 바이오 폭등했죠.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산업군이 발달하는 나라도 드뭅니다. 멀지 않은 시간내에 과도한 저평가 국면을 벗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최소 유럽,대만 정도의 국가 PER는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마일리지는... 코로나가 끝나야 할텐데.. 그런데 항공사에서 독려하는 사용처는 대부분 마일리지 쓰면 손해보는 느낌이 강하게 나는 곳들이라.. 제대로 쓸 수 있게 해주면 좋겠네요..  쓰라고 해놓고 쓸 수 없게 해놓으니 어떻게 쓰겠습니까. 

소비자가 마일리지를 쓸만한 매력적인 사용처가 있다면 말하지 않아도 열심히 사용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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