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린이 탈출

주린이의 주식투자 시작하기,용어보기(PER)

취준생에서임원까지 2021. 4. 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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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번에 이어 PER 라는 용어를 아주 간단히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PER10 이라고 하면, 어떤 기업이 1년에 이익이 10억이 났다고 하면 그 기업의 시가총액이 100억이 되어야 한다는게 PER10을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사실, PER라는 건 절대적인 건 아니고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투자하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업중, 국가 등에 따라 내가 어느 정도의 PER를 줄지 결정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우리나라는 약 12-14정도의 국가 PER를 갖고 있고, 미국은 20이 넘는 PER를 갖고 있습니다. 즉, 같은 기업이라도 미국에서 더 높은 가치를 쳐주는 경향이 있고, 그런 이유로 쿠팡 같은 기업들도 미국 나스닥상장을 하는 이유입니다.

 

2차 전지, 반도체같은 소위 성장주(미국은 엔비디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 헬스케어 주식들은 PER 가 엄청 높죠. 30-40, 어떤 기업은 100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테슬라같이)

 

예를 들어, 아래 GS 같은 경우 현재 추정 PER 가 약 6.8 정도네요. 즉, 이 회사가 6.8년간 버는 돈으로 이 회사를 사버릴 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회사지요, 엄청난 저평가에, 경기 회복시 수혜를 볼 것 같은.. 뇌피셜이 ㅋㅋ 

 

 

대표적으로 고PER를 받는 업종인 헬스케어 관련 회사를 볼까요?

거의 52 입니다. 52년간 돈을 벌어야 이 회사 시총만큼 나온다는 거죠.

결국 낮은 PER를 갖는 회사들이 더 저평가 되어있다는 뜻이죠.

 

그럼 PER가 무조건 낮다고 좋고 높으면 나쁜 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향후에 성장성이 높은 회사의 경우 높은 PER가 합리화될 수 있죠. 올해 52지만, 내년에 만약 이익이2배가 되면 PER는 절반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즉, 해당 회사가 미래에 그만한 돈을 더 빨리 벌어들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게 되는 경우 높은 PER를 주게 됩니다. 

 

반면 낮은 PER를 갖는 회사들은 그만큼 향후에 성장을 많이 하지 않을 것 같다고 여겨지는 회사들이기도 합니다.

결론은 뭐든지 한 가지 지표만을 보고 결정하시면 안됩니다. 자동차 살때도 연비, 디자인, 가격 등등 여러가지를 보시듯이, 주식을 살 때도 이렇게 여러가지 지표를 보고 결정하시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정말 쉽게 설명해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ㅎ 

한 번쯤 관심있는 회사의 PER를 보시고,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갖고 있는지 보시면 어떨까요?

그럼 모두가 경제적 자유를 얻는 그 날까지 파이팅입니다~. 

 

* 절대 투자 권유 아니고, 모든 판단과 결정은 스스로 하시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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