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보다 마케팅 더 잘하는 MR_IMS DDD/UBIST

안녕하세요

 

PM 보다 더 마켓을 잘보는 MR 이 되기 위한 방법 중 secondary data 에 대해 이어서 말씀 드려 보려고 합니다.

우선 IMS audit 자료에 대해서 보시지 않은 분은, 앞전 글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moneyfree.tistory.com/120

PM 보다 마케팅 더 잘하는 MR_IMS (Audit Data)

 

 

미리 말씀 드리지만 저도 100% 기억이 다 나지는 않아서, 혹 틀리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 드리고, 혹 정정이 필요하면 말씀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먼저 IMS DDD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DDD 는 Drug Distribution Data 의 약자로, 패널 도매상에서 약국으로 들어가는 자료를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원외환자 즉, out-patient 시장만을 볼 수 있으며, IMS audit 과는 다르게 projection 을 하지 않습니다. 

경쟁사를 분석할 때 많이 쓰이기도 하는데, 병원이 속해있는 시,구,군 등으로 세부적으로 데이터가 보여지기 때문에 terriotry plan 할 때 많이들 사용하시죠. 경쟁품들의 현황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담당자 혹은 병원 별 M/S 같은 부분도 구할 수 있습니다. 이걸로 어떤 MR 이 어디 병원에서 경쟁사 대비 잘했네 못했네 등으로 많이 프레셔를 받으시기도 하죠. ^^;; 

 

정리해보면 DDD 자료는 아래같은 용도로 쓰일 수 있습니다.

• 경쟁품을 감안하여, territory/brick 등의 potential 파악 
• Territory 들의 potential 에 따른 지역의 통폐합, 혹은 분할 (조직개편시 주로 사용)
• 주요 제품들의 M/S 파악, 타 경쟁품보다 나의 제품이 잘했는지 여부를 보는 evolution index (상대적 growth)
• DDD 자료로 실적 모니터링 및 인센티브 책정 

한계점 

- DDD 는 패널 도매상으로 부터 약국으로 들어가는 원외 환자의 자료를 수집하기 때문에, 전체 약국의 약 60% 내외의 커버리지를 갖는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Projection 하지 않습니다.) 

 

 

다음은 UBIST 자료입니다.

UBIST 자료는 '의사랑' 이라고 불리우는 전국 17,000군데의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 & '유팜' 이라고 불리우는 9300개의 약국에서 모이는 의료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자료입니다. 

이 자료를 제공하는 회사인 유비케어는 국내요양기관 EMR 시장점유율이 약45%라고 하니, 독보적인 데이터 수집량이 가능합니다. (유비케이는 상장회사인데, 나중에 주식 투자를 위해 한 번 분석해봐야겠네요^^;) 

 

일단 UBIST 자료는 병원의 원외처방전에 대한 정보를 '유팜' 이라는 EMR 을 사용하는 패널 약국으로 부터 정보를 제공 받아, 이를 분석하여 제공하게 됩니다.

 

저도 이 자료를 사용 했던게 참 예전일이라..아주 자세히 기억은 아나지만 대략적으로 제품별, 처방기간, 처방량(dose), 지역별, 진료과별, 환자군의 종류별, 나이, 성별, ATC 별, 스위치 된 환자인지 여부 등 매우 다양한 분석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회사 고혈약 약물을 처방 받는 환자 중에서 몇 %가 naive 인지, 혹은 다른 약에서 switch in 된 건지 등의 정보도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뭐 사실 기본적인 사용 방법에 대해서는, 각 회사별로 교육을 시켜주는 자료가 있을 듯 하지만, 기본적인 용어나 어떤 종류의 데이터라는 걸 알기만 해도, 어떤 용도에 어떻게 쓸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여러가지 활용가능한 소스들을 잘 사용하셔서, 활동에 도움 되시면 좋겠네요.

 

그럼 모든 제약인들의 건승과 정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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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